3D프린팅 재료 및 하드웨어 혁신기업 폼랩(Formlabs)이 제조업계가 부품을 보다 빠르고 경제적이면서 다양한 소재로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데스크톱 3D프린터를 선보인다.
폼랩은 4세대 데스크톱 mSLA(광조형) 방식 레진 3D프린터인 신제품 ‘폼 4(Form 4)’와 ‘폼 4B(Form 4B)’를 1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폼 4와 폼 4B는 기존 모델인 폼 3 보다 최대 5배 빠른 속도로 평균 부품 제작을 2시간 내외로 줄여 제품 디자이너 및 엔지니어, 제조업체, 헬스케어 분야의 생산성 제고와 시장 출시 기간 단축에 기여할 수 있는 장비다.
또한 폼랩의 독자적인 새로운 저강도 디스플레이(Low Force Display™, LFD) 프린터 엔진과 업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된 재료 라이브러리, 새로운 자동 후처리 시스템이 탑재됐다.
시간당 수직 프린트 속도는 최대 100mm로, 대부분의 제품은 2시간 이내, 소형 부품은 몇 분 이내 제작할 수 있다. 아울러 레이저 및 검류계 기술에서 출발해 초고출력 백라이트(16 mw/㎠), 독자적인 이형 텍스처, LPU 4(Light Processing Unit 4), 이중 레이어의 유연한 필름 레진 탱크가 탑재됐다.
신뢰성과 경제성도 갖췄다. 오래 지속되는 재료 탱크(75,000 레이어 이상)와 광 처리 장치(1백만 레이어 이상), 40% 낮은 레진 가격, 30% 더 큰 프린트 볼륨, 3.5배 더 높은 처리량으로 부품당 비용을 최대 40% 절약할 수 있다.
50미크론 픽셀, 높은 기준 조명, 고급 픽셀 스무딩, 가벼운 터치 지원이 가능해 모든 상황에서 정확하게 맞는 부품 생산이 가능하다. 자동 레진 처리, 즉각적인 재료 변경, 자동 후처리 및 퀵 릴리스(신속 분리) 기술이 탑재된 빌드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15분이면 3D프린트 방법을 손쉽게 습득할 수 있다.
이번에 폼랩은 재료 라이브러리에 폼 4 에코시스템을 활용해 폼 3보다 2~5배 더 빠르게 프린트할 수 있는 새롭게 재구성된 4가지 범용 레진, 고속 프로토타입 및 교정용 모델 제작을 위한 고속 모델 레진, 정확한 치과용 모델이 제작 가능한 정밀 모델 등 6가지 새로운 레진을 추가했다.
폼 4는 폼랩의 재료 라이브러리에서 17개 이상의 다른 성능 재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검증이 완료됐으며, 새로운 재료가 정기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폼 4B는 15개의 추가 생체 적합성 재료와 호환돼 치과 및 의료 산업의 혁신을 지원한다.
마크 혼슈케(Mark Honschke) 마이크로소프트 적층 가공 프로토타이핑 책임자는 “폼 4는 엄격한 엔지니어링 등급의 재료가 필요한 프로젝트에 있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폼 4의 놀랍도록 빠른 프린트 시간으로 고성능 부품을 제작하는 것은 물론, 24시간 내 여러 번의 반복 제작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브루노 알베스(Bruno Alves) 포드 자동차 AM/IM 개발 엔지니어는 “폼 4의 차원이 다른 속도와 다양한 소재 덕분에 매일 여러 개의 프로토타입과 제조 보조 부품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라며, “폼 4는 이미 부품 설계 및 생산 방식을 바꾸어 제품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맥스 로보브스키(Max Lobovsky) 폼랩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는 “13만 대 이상의 프린터와 3억 개 이상의 부품을 제작하며 얻은 강점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출시한 최고의 SLA 프린터 폼 4는 폼랩과 고객뿐 아니라 3D 프린팅 업계 전체에 큰 도약이 될 것”이라며, “폼 4의 안정성과 새로운 차원의 속도는 모든 산업에서 우리의 고객이 신제품을 제작하고 개발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폼랩코리아는 오는 4월25일 오후 2시에 웨비나를 열고 폼 4 제품 소개 및 시연을 진행한다. 웨비나 신청은 폼랩코리아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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