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가 설 연휴를 맞이해 휴게소 이용고객의 소비부담을 줄이고 물가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시행한다.
한국도로공사는 2월 1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인기 간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알뜰간식’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알뜰간식’은 인기 간식 일부를 할인 판매하는 것으로 지난 추석 연휴부터 도입해 고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 왔다.
이에 공사는 기존 3종으로 제공했던 호두과자, 소떡소떡 등의 간식을 휴게소 규모별로 10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가격을 3,500원 이하로 판매한다.
이를 위해 공사는 할인 판매로 인한 임대료 조정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휴게소 운영사는 알뜰간식의 품질 저하 예방을 위해 공사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준수 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설 명절 기간 중 이용 고객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17개 휴게소 내 세차장에서는 연휴기간 중 요금을 30~50% 할인 운영하며, 전기차 이용자를 위해 전국 10개 휴게소에서 이동식 전기충전 무상서비스도 지원한다.
여주(강릉방향) 등 52개 휴게소에서는 지역 관광지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며, 전국 휴게소별로 전통놀이 체험, 떡·과일 증정 등의 행사를 통해 방문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김희태 한국도로공사 휴게시설처장은 “고객분들이 알뜰간식을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휴게소를 이용하시길 희망한다”며, “설 연휴에는 안전운전을 위해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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