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가 수소 안전관리 전담기관으로써 수소용품 전체 분야에 대해 국가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인정받아 수소용품 검사·시험 분야의 공신력있는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난 12월 29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수소용품 전체 분야에 대해 국가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수소용품과 관련된 국내·외 기준(KS, IEC 등) 14종이 KOLAS 인정범위로 확대된 것이다.
이번 KOLAS 국가공인시험기관 인정범위 확대는 전북 완주군에 구축 중인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가칭)의 KOLAS 국가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위한 중간 단계로, 수소용품시험 KOLAS 인증 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도약이다.
이와 더불어, 공사는 국내 수소용품 제조사의 해외 수출 지원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외 시험인증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 SZU(체코 국영 인증기관)와 수소분야 MOU 체결을 시작으로, JIA(가스기기 검사협회)·KHK(고압가스 보안협회), TUV(독일 시험인증기관)와 수소용품 관련 시험·검사 시스템 등 적극적인 업무 협의 및 기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CE인증 시험소 자격 획득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신규 KOLAS 국가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해외 MOU 체결 확대 노력(북미 CSA·ETL, 호주 AGA 등) 등을 통해 국내 수소용품 제조사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선제적인 안전 기준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암모니아(열분해,광분해)·액화수소·SOEC(고체산화물수전해설비) 등 新기술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안전한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이번 KOLAS 국가공인시험기관 인정은 세계 최초 수소법 시행에 따른 수소 안전관리 전담기관으로써 수소용품 검사·시험 분야의 공신력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 산업 안전관리 기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