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 철도분야에 적용할 지능형CCTV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철도 특성에 맞는 성능시험·인증체계를 개발을 통해 철도 이용객들의 안전 강화에 나선다.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철도분야 지능형CCTV 인증체계 개발을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능형CCTV는 고속·일반철도 역사 및 승강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승장장 추락 사고, 쓰러짐 등 승객안전사고에 대해 AI분석기술로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철도 운영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 열차이용객의 안전을 강화하는 기능을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철도 영상학습데이터 구축·제공, 성능평가 및 관련 기술개발, 인증제품 확산 등에 상호 협력 및 교류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철도분야 지능형CCTV로 인증된 제품을 철도 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분야 지능형CCTV 인증체계 개발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안전사고를 인지하고 대응하여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철도환경 구축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