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이 재난트라우마 대응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국립정신건강센터와 힘을 합친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은 국립정신건강센터(국가트라우마센터)와 교육시설 안전사고 및 재난 트라우마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4일 안전원 9층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교육시설 안전사고에 대한 교육 및 자문, 정신건강 의료, 심리지원 협력 등 상호 발전과 교류 증진을 위해 재난 트라우마 관련 연구·사업·교육 분야 등의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전원 박구병 이사장,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 국가트라우마센터 심민영 센터장 등 관계자 약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자원 교류 및 지원 △정신건강 관련분야 연구·사업·교육에 관한 자료 공유 및 협력 △교육시설 안전사고 관련한 교육과 트라우마 개입 시 자문 △교육시설 안전사고 발생 시 정신건강 의료 및 심리지원 등이다.
안전원 박구병 이사장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업무 협업 체계 구축으로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 관련 기술과 정보 교류를 촉진하여 국민의 정신건강과 안전을 위한 협력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