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 조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조명기업 시그니파이코리아(구 필립스라이팅코리아)가 기존 금속 등기구보다 탄소 발자국이 적고 고객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한 3D프린팅 조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시그니파이코리아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열가소성 플라스틱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를 가지고 3D프린팅한 조명을 위즈 프로(WiZ Pro) 공식 파트너 야홈(YaHome)을 통해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그니파이의 3D프린팅 조명은 LED 광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금속 등기구보다 탄소 발자국이 최대 47%가량 낮다. 또한 재활용 과정을 단순화하고 무게를 줄이기 위해 나사 사용과 부품 수를 제한하고 있어 운송 중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35%까지 줄일 수 있다. 기존 LED 조명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 거의 모든 구성 요소를 재사용하거나 재활용할 수 있어 순환경제에도 도움이 된다.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에 따라 맞춤형 제작도 가능하다. 조명 유형, 사이즈, 색상, 불투명도 및 질감 등을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은 장소와 컨셉에 적합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실제로 네덜란드의 슈퍼마켓 체인 기업인 데카마르트(DekaMarkts)는 새로운 매장 컨셉에 맞춰 지속 가능한 커넥티드 3D프린팅 조명의 디자인을 의뢰하고 적용한 바 있다. 또한 시그니파이는 폐기된 CD를 이용해 테이블 조명을 만들고, 버려진 어망을 활용해 전등갓을 제작하기도 했다.
시그니파이코리아는 지난 2월에 열린 ‘2023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스마트 조명 위즈(WiZ)와 함께 3D프린팅 조명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시그니파이 동북아지역 총괄사장인 강용남 대표는 “앞으로 국내 시장에 3D프린팅 조명을 적극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새롭고 지속가능한 제품을 제공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선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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