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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06 14: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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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트 부티지지(Pete Buttigieg) 미 교통부 장관이 SK온과 포드의 미 최대의 배터리 생산 기지 블루오벌SK켄터키를 방문했다.



피트 부티지지 (Pete Buttigieg) 미 교통부 장관이 SK온과 포드의 미 최대의 배터리 생산 기지를 방문해 파트너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SK온은 부티지지 장관이 3일 (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블루오벌SK 켄터키’의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환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종한 블루오벌SK 대표, 리사 드레이크 포드 전기차 산업화 부사장 등 SK온·포드 관계자들과 켄터키주 경제부 장관 등 주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부티지지 장관은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배터리 제조시설 중 하나가 된다”며 “여기서 일하는이들은 단순 공장을 짓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켄터키주, SK, 포드와 같은 파트너들의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노력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지난 미국 대통령선거 민주당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부티지지는 조 바이든 정부가 출범히한 2021년 역대 최연소인 39세 나이로 교통부 장관에 올랐다. 취임 후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 등 미국 전기차 시장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부티지지 장관이 방문한 ‘블루오벌SK 켄터키’는 한국의 SK온과 미 완성차 기업 포드의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가 짓고 있는 배터리 캠퍼스 중 하나다. 628만㎡(190만평) 부지에 연 43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 2기가 들어선다. 공식명칭은 블루오벌SK 배터리 파크(BlueOval SK Battery Park)다.


총 규모 86GWh는 미 단일 부지 내 최대 배터리 생산 규모로 이는 105KWh 배터리를 탑재한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F-150 Lightning'을 연 82만대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SK온과 포드는 북미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를 이끌겠다는 포부 아래 작년 7월 블루오벌SK를 출범했다. 양사는 총 114억 달러를 투자,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과 테네시주 스탠튼 두 지역에서 배터리 공장 3개를 건설하고 총 129GWh의 생산능력을 갖춘다.


1공장은 완공되면 설비 안정화 및 시운전, 제품 인증 과정을 거쳐 2025년에 배터리 셀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2공장은 2026년에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생산된 배터리는 포드·링컨 브랜드의 전기차 모델에 탑재된다.


블루오벌SK는 국내 배터리 생태계 확장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블루오벌SK 공장에 들어가는 장비 중 90% 이상은 한국산이다. SK온은 그동안 국내외 배터리 공장 사용설비의 국산화 비중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SK온의 미국 자체 공장인 조지아 공장의 경우 한국산 장비 비중이 96%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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