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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02 10: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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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이하 ‘새만금 산단’)가 이차전지산업을 중심으로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22년 새만금 산단은 총 21개 기업, 1조 1,852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청에 따르면, 대규모 투자처를 물색하고 있는 대기업들이 최근 새만금 산단에 실사단을 급파해 투자를 위한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단지조성이 아직 끝나지 않은 용지(5·6공구)까지 앞 다퉈 투자의향을 밝히고 있다.


새만금 산단의 투자열기를 견인하고 있는 분야는 이차전지산업이다. 이차전지는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건전지(일차전지)와 달리 방전 후에도 다시 충전해 반복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말하며 전기차 배터리가 대표적인 예다.


‘21년부터 불기 시작한 이차전지의 바람은 ’22년에 실투자로 이어져 큰 성과를 올렸으며, ‘23년에도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성황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22년 이차전지 관련 기업 7개, 투자액 5,379억 원 유치(전체의 45.4%)했으며 현재 새만금을 포함한 전북도 내에는 이차전지 관련 소재부품 기업 34개사, 셀·모듈·팩 9개사, 전방산업 12개사, 배터리 재활용 3개사 등 58개에 달하는 전후방 기업들이 포진해 있다.


새만금 산단에는 이차전지 양극재·음극재 등 소재산업부터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분야까지 현재 총 10개 사가 입주해 있다. 또, 대규모 투자를 희망하는 대기업들이 산단 투자를 놓고 경합을 벌이는 등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먼저, 새만금 산단은 용지가 넓고, 기업이 원하는 만큼의 용지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둘째, 공항·항만·철도 등 트라이포트 구축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 중으로 육·해·공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한 최고의 입지를 갖췄다.

셋째, 새만금개발청은 상하 구분없이 발로 뛰는 기업유치 활동을 통해 가시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작년에는 개청 이래 최대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마지막으로, 새만금개발청의 밀착형 기업 애로해소 노력으로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앞으로 새만금개발청은 폭증하고 있는 산단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3월 초 예정된 새만금위원회에 ‘새만금 산단 통합개발계획 변경안’을 상정해 아직 착공 전인 용지의 매립을 앞당길 계획이다.


또, 국내 최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단지’로 지정(‘22. 7.)된 산단 5·6공구를 중심으로 탄소저감이나 RE100이 필요한 선도(앵커) 기업을 유치해 친환경 첨단 산업단지로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다.


아울러, 새만금 투자진흥지구에서 누릴 수 있는 각종 혜택을 조속히 확정하여 입주 기업에 제공하고, 추후 산업·기업 유치 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적인 혜택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올해는 전년보다 더 많은 기업이 새만금 산단을 찾을 것으로 산단 활성화와 기업 집적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자체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새만금 산단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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