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이 재생의료분야와 탄소산업의 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로 미래성장 잠재력 강화 및 국민의 삶의 질 제고 기여에 나섰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KCARBON, 이하 진흥원)과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KFRM, 이하 사업단)은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탄소산업과 재생의료분야의 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탄소산업과 재생의료분야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연계 가능한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다양한 연구주체 간의 협력 활성화를 통한 연구 역량 강화 △연구개발, 기술교류 관련 정보제공 및 컨설팅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단(KFRM)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재생의료 원천핵심기술 확보와 임상 연계를 통한 재생의료 치료제·치료기술 확보를 위해 10년 간(‘21~’30) 약 6천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연구개발(R&D)사업의 기획·관리기관이다. 작년 7월에 출범하여 현재까지 107개 과제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KCARBON)은 정부의 ‘탄소소재법’ 제·개정과 함께 대한민국 탄소산업 육성을 목표로 출범하여, 탄소산업 시장 확대를 위한 수요처 발굴, 제품에 대한 실증 및 상용화 지원 등 기업 성장과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방윤혁 원장은 “탄소소재는 이미 의료기기, 바이오센서 등 의료기술 분야에서도 높은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재생의료 분야를 전주기 지원하는 사업단과 함께 탄소소재 수요확대를 위한 기술개발 및 관련 산업 육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인호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생의료와 탄소소재 융합을 통해 국가 첨단바이오 의약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