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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17 15: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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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산전 관계자들이 ‘오토메카니카 2010 참관객’에게 전기차 전장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들이 ‘오토메카니카 2010 참관객’에게 전기차 전장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S산전이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참가, 글로벌 그린카 부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LS산전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오토메카니카(Automechanika) 2010'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오토메카니카 1971년부터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관련 전시회로, 유럽, 일본, 미국 등 세계 유수 자동차 업체들이 신기술 및 신제품을 발굴하는 자동차 산업의 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LS산전은 자동차 전장 부품업체인 대성전기와 공동으로 독립 전시부스를 마련, 전기차용 부품과 충전설비를 소개했다.

LS산전은 전동기 토크(Torque)와 관련 컨트롤 기능을 제어하는 'Power Control Unit', 차량 내 장착되어 배터리 충전을 담당하는 'On-Board Charger', 배터리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 및 차단을 맡는 'EV 릴레이'와 'BDU(Battery Disconnect Unit)', 충전 스탠드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같은 그린카 관련 부품들은 회사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그린 비즈니스’와 연관이 깊다.

LS산전은 그동안 쌓아온 전력망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그리드 선두 업체로 부상하고 있으며 스마트그리드와 함께 성장이 기대되는 전기차의 전장품을 개발하는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회사의 EV 릴레이는 소형 경량화를 위해 20여년 간 자체 개발한 진공차단기 (Vacuum Interrupter)의 고정밀 실링기술을 적용, 기중 방식의 기존 제품보다 86%의 체적 감소와 93%의 중량감소 효과를 얻은 바 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회사는 올해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GM의 1차 협력업체로서 하이브리드 전기차 부품을 제공하기로 했고, 르노, 다임러, 폭스바겐, 아우디 등과 같은 메이저 유럽 자동차 기업들에게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진입 장벽이 높은 자동차 부품 업계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은 오랜 기간 국내 전기·전자기기 선두주자로서의 노하우와 대성전기, LS전선 등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 때문”이라며 “이번 전시회 참가는 LS산전의 그린카 부품 분야 기술력을 알리는 동시에 한국 업체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한편 LS산전은 오는 2013년까지 그린카 핵심부품 사업에서만 1조원 이상을 수주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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