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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26 12:23:19
  • 수정 2022-09-26 17: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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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0월 제조업 경기가 여전히 부정적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2개월 연속 개선의 움직임이 나타났다. 디스플레이, 철강 등은 크게 개선되는 반면 반도체, 조선 등은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KIET)이 에프앤가이드·메트릭스에 의뢰해 국내 업종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총 233개 업종에 대해 조사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Professional Survey Index)에 따르면 10월 업황 전망 PSI는 91로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황 PSI 조사 항목으로는 개별 산업들의 업황을 비롯해서 국내시장 판매·수출, 생산수준·재고수준·투자액, 제품단가 등이 있으며 응답결과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증가(개선) 의견이,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 의견이 각각 많음을 의미한다.


10월 업황 PSI는 91을 기록하면서 부정적 전망 우려가 여전히 많으나,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추가 상승세를 시현했다. 내수(91)와 수출(94)이 전월보다 소폭 하락하고, 생산이 기준선(100)을 회복한 반면에, 투자액(90)과 채산성(88)은 여전히 100을 하회했다.


업종 유형별로 살펴보면, ICT부문(76)과 소재부문(98)은 각각 7개월과 5개월 연속 100을 하회하고 있으며, 기계부문(97)은 2개월 만에 다시 100을 하회했다. 전월대비 기준으로 ICT부문과 소재부문에서 전월에 이어 추가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에, 기계부문은 3개월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다.


세부적으로는 자동차, 철강, 휴대폰, 바이오·헬스 등의 업종에서 100을 상회하고 이외 다수 업종들은 100을 하회하는 수준을 지속했다. 전월대비 기준으로는 반도체와 조선 등에서 추가 하락하고, 자동차 업종에서 하락 전환한 것을 제외하고는 다수 업종에서 추가 상승세가 나타났다.


국내 제조업의 9월 업황 현황 PSI는 87을 기록해 여전히 100을 하회하는 수준이나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가 나타났다. 내수(89)와 수출(95)이 전월과 동일하게 100을 동반 하회하고 있으나,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생산(97) 역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재고수준(110)이 3개월 연속 100을 상회하는 반면에, 투자액(88)이 4개월 연속 100을 하회하고, 채산성(87)은 100을 여전히 하회했다.


주요 유형별로는 기계부문(104)이 올 2월 이후 처음으로, 7개월 만에 100을 상회한 가운데 ICT부문(71)과 소재부문(77)은 여전히 100을 상당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전월대비 기준으로는 ICT부문와 기계부문에서 두 자릿수 상승하고, 소재부문 역시 전월에 이어 추가 상승세가 나타났다.


세부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바이오·헬스, 휴대폰 등의 일부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업종들이 100을 여전히 하회했다. 전월대비 기준으로는 디스플레이와 섬유 등의 업종에서 전월과 달리 하락 전환하고, 반도체와 가전, 조선, 바이오·헬스 등의 업종에서는 상승 전환한 가운데 나머지 대부분의 업종들은 추가 상승세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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