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 호치민기술대에서 열린 3D프린팅 센터 개소식에서 정현욱 링크솔루션 팀장(左)이 팜쩐부(PHAM TRAN VU) 호치민기술대 부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3D프린팅 기반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주식회사 링크솔루션(대표 최근식)이 베트남 산업화와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국립 호치민기술대학교(이하 HCMUT)에 ‘3D프린팅 센터’를 개소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링크솔루션은 현지시각으로 10일 오전 HCMUT에서 3D프린팅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링크솔루션의 주력 장비인 산업용 대형 3D프린터 ‘EP-500’의 설치를 기념하고,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첨단 제조 생태계 구축에 노력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영훈 호치민 IT센터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남대근 베트남 소장, HCMUT 부총장 팜쩐부(PHAM TRAN VU) 박사, 링크솔루션 정현욱 글로벌마케팅 팀장 등이 참석했다.
링크솔루션의 EP-500은 이미 국내 국방과학연구소(ADD), 해군, 공군 등에서 운용되며 우수한 성능과 극한의 군 운용 환경에서의 호환성을 입증받은 모델이다.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베트남 현지 제조기업 및 연구기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고정밀 핵심부품 출력 솔루션을 직접 선보임으로써, 동남아시아 현지 제조 시장 공략과 더불어 향후 해외 공공 조달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개소식은 기업 차원의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주요 공공기관 및 학계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첨단 제조 기술 협력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링크솔루션은 이번 베트남 거점 확보를 기점으로 자사의 핵심 전략인 ‘글로벌 스마트 제조 파운드리’ 사업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회사는 현재 대전산업단지에 구축 중인 연면적 10,745㎡ 규모의 스마트 공장 모델을 기반으로, 자동화된 3D프린팅 생산 라인 자체를 하나의 솔루션으로 공급하는 ‘지능형 공장 수출’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
이번 베트남 센터는 링크솔루션의 첨단 제조 솔루션을 현지 산업 환경에 적용·검증하는 거점으로 활용되며,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민간 제조 및 공공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식 링크솔루션 대표는 “베트남 공학 교육과 산업의 중심인 국립 호치민기술대와의 협력은 링크솔루션의 기술 상용화 능력을 동남아 시장에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단순 장비 판매를 넘어 베트남 현지 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제조의 패러다임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링크솔루션은 지난 4일 정부 주도의 저궤도위성통신협의회(K-LEO)에 참여하며, 우주·항공 부품 제조 분야로 사업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위성용 고정밀·고강도 경량화 부품제조 등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하여 글로벌 우주 산업 공급망 진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