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앤파워의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 기술이 미래 기술경쟁력과 사업화역량, 미래성장가능성 등을 인정받았다.
에이치앤파워(대표 강인용)는 지난 3월 16일 NICE 평가정보에서 실시한 기술평가에서 SOFC시스템 기술이 최우수등급(T-3)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기술신용평가는 기술력을 중심으로 기업의 기술성, 권리성, 시장성,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기술 사업화를 통하여 발생할 수 있는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가액, 등급 또는 점수 등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에이치앤파워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시스템 기술로 기술등급 중 상위 3단계에 해당하는‘최우수등급(T-3)’을 획득했다. 에이치앤파워의 SOFC 연료전지 기술력 수준이 상위 20%로 기술환경 대처 등 미래성장 가능성을 검증받은 것이다.
에이치앤파워는 2009년 수소추출기술을 기반으로 설립, 디젤 개질기술을 비롯해 다양한 액체연료로부터 수소를 추출하는 개질기술과 20여개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고체산화물(SOFC) 연료전지 에너블럭(EnerBlock) 3kW 시스템을 개발 완료하여 2021년 KS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모빌리티용 수소충전 솔루션인 하이지10(HyG-10)을 개발하여 올해초 고순도 수소생산까지 성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수소의 생산에서 활용까지 전주기(life cycle) 솔루션을 확보한 바 있다.
에이치앤파워 강인용 대표는 “지금까지 연구성과가 인정 받아 감사하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더 기술력을 높여 수소 산업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앤파워(주)는 이를 위해 판매 중인 3kW SOFC 시스템을 고도화해 12kW SOFC, 50kW SOFC 등 건물용 SOFC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향후 150kW급 이상 발전용 연료전지까지 개발할 계획에 있으며 생산용량을 늘려 2023년에는 연간 5MW급 제조설비를 확보하고 2025년까지 25MW급 제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