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국내 유일 수소 튜브트레일러 및 초고압 강재압력용기 전문업체인 ㈜엔케이에테르를 방문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임해종 사장이 12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엔케이에테르(대표 위호선)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엔케이에테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소 튜브트레일러와 수소충전소용 초고압 강재압력용기(Type 1)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아프리카 등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수소 튜브트레일러(T/T)는 고압·대량의 수소가스를 수소충전소, 산업용 수요처 등에 전달하는 수소의 안정적인 수급과 운송에 필수적인 장비다.
임 사장은 특정설비업계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공사의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종사자들에게는 제품 제작과 검증 등 생산단계의 안전성을 철저히 점검해 현장안전을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임 사장은 “공사는 수소산업 전주기 안전체계를 마련해 수소경제활성화를 지원하고 관련업계와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엔케이에테르는 지난 30년간 축적한 초고압 가스용기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수소, 헬륨, 질소 등 산업가스 튜브 스키드 △CNG 튜브 스키드 △CNG Type 2 점보 튜브 스키드 △실란, 삼불화질소, 육불화황, 아산화질소 등 초고순도 가스용 IMDG(International Maritime Dangerous Goods) MEGC(Multiple Element Gas Container) △이동식 CNG 충전소 △Hydraulic Power System △Y톤 용기 △ASME 저장용기 △드릴쉽용 공기 압축 용기 △잠수시스템용 특수가스용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엔케이에테르는 수소 사업의 성장과 반도체 업계의 호황에 따른 특수가스 용기의 주문 증가로 인해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 지난해 12월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