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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14 16: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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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의 오스트리아 시내버스 정규노선 주행 모습(현대차)


경남 창원에 수소버스 충전소 구축 모델 정립과 실증을 위한 버스노선 연계형 수소충전소가 구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마산 합포구 가포동에서 창원시와 버스연계형 가포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은 수소버스 충전소 표준 모델을 확립하고 충전소 설비 국산화율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로 사업비 총 194억(국비 99.4억원, 지방비 91억원, 민간 3.6억원)이 투입된다.


먼저 실제 노선에서 운행되는 수소버스 충전 실증을 통해 수소버스용 충전소 표준 모델 확립에 나선다.


버스 노선과 연계한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수소버스의 충전패턴(1회 충전량, 1일 충전횟수, 1일 충전량 등)을 분석하고 충전설비 고장 시 저압 충전(700bar→ 350bar) 실증도 함께 추진하여 버스 수소충전소의 안정적 운영방법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충전소 설비 국산화율도 제고한다. 충전소 설비의 국산화 비율을 80% 이상이 되도록 구축함으로써 국산 부품에 대한 작동특성, 성능분석, 내구성 및 신뢰성을 검증한다.


현재 국내 수소충전소 핵심부품 국산화 기술개발은 대부분 완료되었으나 국산 부품에 대한 트랙 레코드 부족, 신뢰성 부족 등으로 실제 상용화되는 비율은 낮은 현실이다.


이에 충전설비중 가장 고가이고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국산, 외산 압축기를 각각 적용한 충전기 2기를 운영하면서 성능을 비교 모니터링하여 향후 수충전소 국산화율 제고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국내 업체가 개발한 부품·장비를 실제 수소 운용 조건(700기압, 영하 40℃)에서 실증 운용하여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술기준과 성능기준도 확립한다.


가포수소충전소는 실제 버스노선과 연계하여 수소버스 운영경험을 축적할 수 있으며 축적된 경험은 타 지자체로 확산되어 수소버스 운영 및 충전소 구축 모델 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창원시는 130개가 넘는 수소 부품기업들과 수소생산기지, 액화수소플랜트 및 대규모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 수소경제 생태계가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소충전소 국산화율 제고와 함께, 청정수소 기반 충전소, 수소-전기 융복합 충전소 등 신사업 모델 발굴을 지원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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