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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나노협회, 계산나노과학 등 산업 의견 수립 및 맞춤 교육 추진 - 소재·공정·품질 검사 데이터 관리 활용, 시행착오 단축 - 소재·시뮬레이션 융합 교육 등, 나노융합 전문 인력 양성
  • 기사등록 2022-04-14 09:36:15
  • 수정 2022-04-15 16: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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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융합산업은 IT·BT 제품의 초소형화, 고성능 요구에 따라 수요가 증대하면서 반도체, 이차전지, 백신 등 국가전략산업 소재·부품·장비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2020년 기준으로 2조 달러의 시장 규모가 형성됐으며, 연평균 26%의 성장률로 증가해 산업의 고도화 신성장동력 창출의 핵심 기술·소재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전문인력이 부족해 계산나노과학·소재 시뮬레이션 등 새로운 연구방향 및 융합 전문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노융합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해 관련 기업과 정부의 가교역할을 맡고 있는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회장 박종수)가 나노융합산업 업계의 애로사항을 인식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 10일 ‘나노융합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Kick-off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코오롱글로텍, 아모텍, 솔브레인, 상아프론테크, 동화바이텍스, 제이오, DAT신소재, 대주전자재료, 클래비스, 남양화학공업, 유니테스트, 나노융합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세종대학교, 부산대학교 등 산·학·연 위원들이 참석했다.


나노융합산업은 다양한 산업분야와 융합이 활발해지면서 고도화되고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면서 소재 개발 및 제조를 위한 나노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인력수급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인재가 유입되지 않으면 신규 제품·서비스 개발 및 신규 시장 진입 지연 등 연구개발과 생산이 정체된다. 이로 인한 기존 인력의 업무부담과 향후 기업 경영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 의견이다.


특히, 나노기업은 50인 미만의 중소기업이 대다수이며 기술이 곧 경쟁력인 나노융합산업 특성상 수요기업의 대응이 가능한 석·박사급 고급인력 부족률이 크다고 말했다.


중견·중소기업에서 연구개발 및 제품화를 위해 노력하지만 인력·시간·비용 등의 부담이 크다. 최종 적용 제품에 따라 나노소재 특성 재설계의 기초 단계부터 생산까지 많은 시간과 전문 인력이 필요하며, 수요기업의 빠른 대응 요구까지 이어지면서 기업들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나노융합 기업들은 미래 신산업 제품개발과 수요기업 대응을 위한 비용 및 시간 등의 시행착오 단축을 위해 △나노정보학 △계산나노과학 △시뮬레이션 적용과 도입이 필요하다고 건의하고 있다.


현재 나노기업의 연구개발, 공정, 품질검사 데이터는 다수 보유 및 운영하고 있지만, 데이터 분류, 가공, 분석 등 관리 체계와 활용방법의 경험·지식은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는 첨단 나노소재 설계·개발·제조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산업체 맞춤형 기반의 나노기술과 소재정보·시뮬레이션 융합형 교육과정을 개발을 추진중이며, 전문인력 채용 및 산업현장 연계 프로젝트 교육 협력을 위한 MOU를 추진할 계획이다.


나노기술과 계산나노과학, 시뮬레이션의 융합 교육된 인재를 채용을 함으로써 연구개발자원의 한계가 있는 지역 중견·중소기업 소재 개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탄소나노산업협회는 나노융합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를 통해 “나노소재·기술의 범위가 다양해 계산나노과학, 소재 시뮬레이션의 산업 적용을 위한 기본 소양 조사와 범위를 세분화 해 점차적인 도입이 필요하며,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수준부터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관계자는 “기업 현장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이고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 하기 위한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산·학·연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할수있도록 교육 대상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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