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4-12 14:20:19
  • 수정 2022-04-12 14:21:48
기사수정



지멘스에너지가 ‘아시아태평양 에너지 위크’에서 에너지 전환 설문조사 결과, 아태지역의 에너지전환 준비지수가 2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에너지 기술 선도 기업 지멘스에너지는 ‘아시아 태평양 에너지 전환 준비 지수’ 조사결과 아태지역의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최대이며 재생 에너지 확대 가속화와 탈탄소화가 에너지 분야 최우선 과제라고 11일 밝혔다.


지멘스에너지는 지난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 간 개최한 ‘아시아태평양 에너지 위크(Asia Pacific Energy Week)’에서 세계 각 국가의 최고 경영자, 정부기관 관계자, 에너지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에너지 전환을 위한 과제와 기회를 논의했다.


‘내일의 에너지를 위한 오늘의 행동’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에 2,000명 이상의 아태지역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토론, 설문조사, 질의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시아 태평양 에너지 전환 준비 지수’는 에너지 분야 11가지 최우선 과제에 대한 참가자들의 응답을 종합해 도출했다. 이 연구로 아태 지역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데이터가 산출됐다.


아태지역의 에너지 전환 대비 수준은 아직 낮은 단계에 머물러있다. 아태지역의 탄소 배출량은 2005년 대비 2020년에 약 50% 증가했다. 추가 분석 결과, 아태지역은 에너지 전환 과정 중 어느 단계에 위치해 있는지 말해주는 ‘에너지 전환 준비 지수’에서 2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티안 브루흐 지멘스에너지 회장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절반인 아태지역은 기후대응에 많은 참여가 필요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성장하는 것이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태평양 에너지 위크의 파트너사인 컨설팅 전문기업 롤랜드버거(Roland Berger)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궁극적으로 넷제로(net-zero, 탄소 순배출량 0)를 달성하기 위한 11가지 최우선 과제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이중, 재에너지 확대 가속화와 탈탄소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자금 조달(Funding) △전문성(Know-how) △기술(Technology) △정책(Policy) △공급망(Supply Chain) 총 5가지 분야에서 발전이 필요하다고 분석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3명의 한국 발표자도 참여했다. SK 가스의 김용범 센터장은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면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전략적 대안을,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의 문재도 회장은 아태지역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필요한 노력을, 경희대 황주호 교수는 탈탄소화를 앞당기기 위한 혁신과 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시아태평양 에너지 위크의 토론 세션 영상과 발표된 보고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지멘스에너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842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