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탄소 배출 최소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현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을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임시 개원 중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산림자원을 활용한 탄소중립 활동을 위해 민간기업과 협업을 실시하는 등 ESG 경영 전략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이를 위해 에너지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확대 운영, 친환경 운영을 위한 자원 선순환체계 구축, 친환경 ECO 수목원 운영, 탄소중립 대국민 인식 제고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탄소중립 위원회 운영 △기준배출량 관리체계 구축·운영 △에너지 사용량 관리체계 구축·운영 △ECO 수목원 조성 △에너지 지킴이 △고효율제품 우선 구매 △PC 대기전력 관리체계 개선 등 탄소 배출 최소화를 위해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주차장과 옥상에 태양광 자가 발전시설(169KW)을 설치했으며, 올해 말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에 발전시설 (688KW)을 추가 설치해 태양광 자가발전시설(총857kw)을 증설할 방침이다.
더불어 친환경 운영을 위한 자원선순환 체계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와 함께 폐자원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전시·문화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폐철판, 폐도구를 활용한 전시 조형물 제작, 리사이클링 아트 플레이 전시는 물론 전시원 교체 식물 및 양묘 잉여 식물을 활용해 업사이클 가드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ESG 경영활동 일환으로 한밭수목원, 미동산수목원, 금강수목원, 천리포수목원 등 10여개 충청권 공·사립 수목원이 참여하는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는 사회적 가치 및 사회배려자 대상 교육 개발 및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안전한 수목원·정원 조성을 위해서는 △전 사업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제도 운영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경영진·시민참여 안전점검 실시 △안전보건 신고·제안제도 도입 및 운영 등 방문객 및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은 "국정 과제인 탄소중립과 뉴딜정책, 코로나19 대응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뉴딜 정책과 연계한 각종 과제를 발굴하는 등 탄소중립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