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프의 울트라손 소재로 만들어진 리유저블 테이크아웃 컵

바스프가 울트라손 P 3010 소재를 중국의 보틀 제조전문업체 이우 미디 테크놀로지에 공급, 리유저블 테이크아웃 컵 생산을 지원한다.

바스프의 폴리페닐설폰(PPSU·Polyphenylsulphone, 울트라손 P 3010) 소재는 내구성, 고온저항성 및 디자인 다양성을 지닌다.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가볍고 세련된 고품질 리유저블 컵을 생산할 수 있다. 이 소재는 맛이나 향에 영향을 주지 않고 음료 본연의 맛을 유지해 커피, 주스, 청량음료 등 뜨겁거나 차가운 액체와 접촉하여도 변색되지 않는다.

바스프의 열가소성 폴리머 소재를 사용한 리유저블 컵은 여러 번 재사용될 수 있어 포장 폐기물 감소 등 순환 경제를 돕는다. 내화학성 소재인 울트라손 P 3010은 세척제와 고온의 식기 세척기에 쉽게 견디며 멸균 과정에서도 우수한 기계적 특성을 갖는다.

따라서 울트라손으로 만든 리유저블 테이크아웃 컵을 사용하면 유럽연합(EU)의 일회용 플라스틱에 관한 지침(Directive (EU) 2019/904)을 준수할 수 있다.

울트라손 P 3010은 -30°C 부터 180°C까지 넓은 온도 범위에 사용 가능하며 중간 점도의 사출 성형 및 압출 등급을 갖는다. 또 미국·EU 및 중국의 식품 접촉 규정을 준수한다.

바스프의 글로벌 울트라손 사업개발부 게오그 그래셀은 “바스프의 폴리페닐설폰 소재는 우수한 인성과 내화학성을 지녀 기존 소재에 대한 지속가능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스프는 사출 연신 블로우 몰딩 성형(ISBM)을 통해 제품 개발에서 제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이우 미디 테크놀로지를 지원했다.

이우 미디 테크놀로지 총괄 사장 시옹 한(Xiong Han)은 “울트라손은 성능, 안전 및 디자인 이 완벽하고 내구성과 다양한 기능을 가져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의 리유저블 테이크아웃 컵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트라손은 바스프의 폴리에테르설폰 (울트라손 E), 폴리설폰 (울트라손 S) 및 폴리페닐설폰 (울트라손 P) 제품군의 상표명이다. 해당 고성능 열가소성 수지는 물 여과막, 높은 내구성의 세련되고 안전한 가전제품, 케이터링 응용 분야는 물론 자동차 및 항공 우주 산업의 경량 부품 제조에 사용된다. 울트라손 브랜드는 뛰어난 특성을 지녀 많은 응용 분야에서 열경화성 수지, 금속 및 세라믹을 대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