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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06 16: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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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 한해 수소산업 전주기 분야 국가연구개발 과제에 1,718억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은 올해 수소경제 기술개발에 지원규모가 전년대비 62% 증가한 1,718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중 신규 R&D과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442억에 달한다.


올해는 수소생산, 저장, 활용 및 안전 등 전 분야에서 핵심기술 개발 확보를 목표로 대규모 실증 과제를 통해 연구 수준의 수소 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수소 생산 분야에서는 경제성 있는 수전해 설비운용 기술 확보를 위해 10MW급 이상 대규모 실증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는 제주 구좌읍에 위치한 30MW 풍력단지 내 12.MW급 수전해 설비를 구축, 풍력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기반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실증사업이다.


이번 과제가 성공하면 2026년에는 연간 약 1000톤 규모의 청정수소가 생산, 수소청소차 약 300대 및 수소터빈 혼소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수소 운송 저장분야에서는 기체수소 대비 약 800분의 1로 부피절감이 가능한 액화수소저장기술과 수소설비 부품 원가절감 및 고성능화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현재 가용한 액화수소 트레일러는 모두 외산제품으로 이번과제로 3톤급 액화수소 트레일러가 국산화되면 2024년에는 국내 플랜트 생산 액화수소를 운송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또 상용차용 수소저장용기의 원가를 30% 이상 절감하는 목표의 기술개발도 지원한다.


수소활용분야는 기존 화석연료 기반 모빌리티를 수소 기반으로 전환하고, 암모니아 주입 연료전지 원천기술개발 및 연료전지 신뢰성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도 추진한다.


철강업계 대규모 물류창고 등 실제 현장에 100대 규모의 수소지게차 운행 실증을 추진하여 운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인증기준을 수립한다. 또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자가 사용 목적의 수소저장 충전시설 설치를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연료전지 신뢰성 향상을 위한 국내 KOLAS 인정시험기관이 직접 내구성 및 수명을 검증하는 과제와 그린암모니아를 직접연료로 사용하는 연료전지 원천기술 확보도 지원한다.


수소안전분야는 한국형 액화수소 안전기준마련을 위해 핵심부품 및 시설 성능을 검증하고 안전성 평가기술개발도 진행한다.


양병내 수소경제정책관은 “고유가와 탄소중립을 해결할 수 있는 수소경제 이행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그린수소 생산, 수소 모빌리티 확대 등 수소경제 전주기 분야의 기술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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