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전자시스템디자인(Electronic System Design, ESD) 시장이 전년비 14.4% 성장했으며, 미주지역이 전년동기비 21% 급성장하며 큰 성장세를 보였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기술 커뮤니티인 ESD얼라이언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ESD 산업의 총 매출액은 130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4분기 ESD 산업 매출액은 2020년 4분기 30억 3,150만달러에서 14.4% 성장한 34억 6,820만 달러를 달성했다.
카테고리별 매출을 보면, △컴퓨터이용공학(CAE) 부문은 10억 6,460만 달러로 전년동기비 11.2% 증가했다.
△인쇄회로기판 및 멀티 칩 모듈(Printed Circuit Board and Multi-Chip Module)은 3억 3,370만 달러로 전년동기비 13.9% 증가 △반도체IP(Semiconductor Intellectual Property)는 13억1,430억 달러로 전년동기비 24.8% 증가했다.
△ 컨설팅과 교육분야를 포괄하는 서비스 영역은 1억 3,110만달러로 전년동기비 43.1% 상승했다.
반면 △IC설계·검증(IC Physical Design and Verification) 영역은 6억 2,450만 달러로 전년동기비 2%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을 보면 △미주지역이 15억 7,72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비 21% 늘면서 가장 큰 매출이 발생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는 4억 8,25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5% 증가 △아태지역은 11억 8,560만 달러로 전년동기비 13.8% 늘었다. △일본은 전년동기비 2.4% 줄어든 2억 2,280만달러를 기록했다.
관련 산업군에 종사하는 총 직원수는 2021년 4분기 기준 5만12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비 5.7%, 전분기비 0.1% 늘어난 수치다.
월든 C. 라인스 코르나미(Cornami) CEO는 “컴퓨터 이용 공학·인쇄 회로 기판 등의 분야에서 작년 4분기에 두 자리 성장을 이뤘으며 지역적으로는 미주,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매출이 모두 상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