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화물 전문기업 ㈜와이제이씨가 함평 공장 증설을 위해 150억원을 투자한다.
함평군은 28일 와이제이씨(대표 배지수)와 1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와이제이씨는 학교농공단지 내 기존 공장부지 인근에 150억 원을 투자해 6,348㎡ 규모의 공장을 증설한다. 이번 신규 공장 증설로 기업 생산성 향상은 물론 2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987년에 설립된 와이제이씨는 국내 유일의 전자부품소성용 내화물 전문업체로 세라믹 브러쉬, 현무암 섬유 등 특수 복합재료를 개발해 국내 150여 개소, 해외 18개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최근 2년 동안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3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향토기업으로서 매년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배지수 대표는 “앞으로도 기업 역량을 집중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