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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25 13: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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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국 특허신청 동향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이 전세계 특허 신청량 중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김용래)는 경제추격연구소(소장 이근)과 함께 특허정보를 활용, 인공지능 반도체의 산업경쟁력을 심층 분석한 연구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인공지능반도체는 저전력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여, 기존 반도체 대비 약 1000배의 인공지능 연산 전력효율을 구현하는 반도체를 뜻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특허신청은 16년부터 19년까지 최근 3배이상 폭증했다. 이는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진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인공지능 반도체분야(1~3세대)에서 미국(37%)과 중국(36%)이 전세계 특허신청을 양분한 가운데 한국은 3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일본(6%)이 4위, 대만(2%이 5위에 자리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인공지능 반도체 1·2세대에서 미국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우리나라는 중국, 일본, 대만과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형상이다. 하지만 차세대 기술인 3세대 뉴로모픽에선 일본, 대만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는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이 다소 뒤쳐있으나 향후 뉴로모픽 기술을 중심으로 우리가 앞서나갈 수 있는 긍정적 신호로 보인다.


한편 인공지능 반도체 세대별 주요 특허신청인을 살펴보면, 전 분야 △인텔 △IBM △삼성전자 등 기존 반도체 및 컴퓨팅 분야 강자가 상위를 차지했다. 차세대 뉴로모픽 분야에선 삼성과 SK하이닉스가 각각 2위와 5위를 차지했다.


경제추격연구소 오철 교수는 “반도체 기술패권 경쟁 등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인공지능 반도체 특허가 중요하다”며, “향후 기술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은 뉴로모픽 반도체에서 우리기업 약진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특허청 김지수 특허심사기획국장은 “인공지능 반도체는 인공지능·시스템반도체가 융합되는 핵심전략분야로, 탄소중립·디지털 뉴딜과도 연계된 필수 산업”이라며, “분석결과를 산업계와 공유,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특허심사정책을 수립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 결과보고서는 경제추격연구소의 누리집(www.catch-up.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특허신청은 16년부터 19년까지 최근 3배이상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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