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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22 14: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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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아세안 지역 최초의 완성차 생산거점을 인도네시아에 구축했다.


현대자동차가 연 25만대의 완성차 생산이 가능한 아세안 지역 최초 완성차 생산거점을 인도네시아에 구축하고 신시장 개척을 통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한다.


현대자동차는 인구 6억명이 넘는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해 자카르타와 인접한 인도네시아 공장을 전략적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현대차는 16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Bekasi)시(市) 델타마스(Delta Mas) 공단 내 위치한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77만 7천 제곱미터의 부지에 지어졌으며 올해 말까지 15만대, 향후 25만대 규모의 연간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총 투자비는 제품 개발 및 공장 운영비 포함 약 15억 5천만달러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엔진, 의장, 도장, 프레스, 차체 공장,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센터 등을 갖춘 현대차 최초의 아세안 지역 완성차 공장이다. 이는 현대차가 인도네시아 내에서 아세안 시장을 위한 전략 차종의 육성부터 생산, 판매까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인도네시아 곳곳에 차를 보내기 쉽고 현지 우수 인재 확보에 유리하며 아세안 지역 수출이 용이해 아세안 시장의 자동차 허브로서 최적의 입지다.


▲ 현대차_아이오닉_5_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식 후 아이오닉5 양산을 시작했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 그룹이 아세안에서 생산하는 최초 전용 전기차이자, 인도네시아 진출 브랜드 중 첫 현지생산 전기차로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기차 산업발전을 위한 EV확대 정책도 펼치고 있다. 2019년 대통령령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회사가 현지화율 조건을 만족할 경우 부품 수입 관세 및 사치세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배터리셀 공급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배터리셀 공장을 건설중이다.


이어 현대차는 이번 공장 건립으로 아세안 신시장 개척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 아세안자유무력협정에 따라 2018년부터 부품 현지화율이 40%이상일 경우 협정 참가국 간 무관세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차는 철저한 아세안 전략모델 신규개발 및 현지고객 중심의 생산 판매체계 구축을 위해 차별화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철저한 아세안 전략 모델 개발을 위해 사전에 별도 조직을 구성하는 등 본사와 인도네시아 현지 간 상품개발부터 양산까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 현대차 임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 및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생산되는 전기차인 아이오닉 5의 양산을 축하한다”며 “아이오닉 5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전략의 핵심 거점”이라며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인도네시아 미래 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될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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