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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21 13: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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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 ㈜한화 글로벌 김맹윤 대표, ㈜원익머트리얼즈 한정욱 대표.


한화와 원익머트리얼즈가 암모니아 기반 수소사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에 나선다.


한화(글로벌부문, 대표이사 김맹윤)는 지난 17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 원익머트리얼즈(대표이사 한정욱)와 '친환경 수소·암모니아 Value Chain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암모니아는 부피 당 수소를 저장하는 밀도가 액화수소보다 높아 수소를 저장하고 운반하는 주요 캐리어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액화 암모니아 운송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해 매우 경제적이라는게 매우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3개사는 △암모니아의 도입 △저장 및 인프라 구축 △암모니아 분해(크래킹·Cracking)를 통한 수소 생산과 공급 등 수소 생태계 전 주기에 걸친 협력을 약속했다.


한화는 1992년부터 암모니아를 활용해 화약의 원료인 질산을 생산해오며 고도의 암모니아 취급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산유국 석유회사 등 암모니아를 도입할 수 있는 고객 네트워크를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석유비축기지, 알뜰주유소 등 향후 수소의 저장과 비축, 공급을 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핵심 촉매기술 등 암모니아 분해 시스템 설계에 대한 다수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이에 한화와 원익머트리얼즈는 이미 지난해 10월 한 차례 MOU를 맺고 암모니아에서 청정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현재 충북 충주 규제자유특구 내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 생산·활용 실증사업’에 암모니아 공급 시스템 구축 사업도 함께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각사가 보유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수소경제가 본격화되는 시기를 놓치지 않고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화 글로벌부문 김맹윤 대표는 “이번 사업협력이 발전소, 산업시설 등 대규모 수소 수요가 예상되는 수요처에 친환경 암모니아 기반의 청정수소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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