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한국화재보험협회 강영구 이사장이 취임일성으로 세계 최고의 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강 신임 이사장은 21일 취임하면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同舟共濟) 혼연일체가 되어 세계 최고의 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자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영구 이사장은 △일반보험 플랫폼을 구축하고 틈새시장을 확대하는 윈-윈 전략 추진 △안전점검 등 고유사업의 지속 발전과 사원사 부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부가업무 발굴 △창의가 넘치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구축 등의 경영계획을 밝혔다. 또 사업본부별 Quantum Jump 전략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이사장은 “더 좋은 협회를 만들기 위해 과거 50년간의 낡은 외투를 벗고 제로베이스에서 우리의 미래 50년을 설계하자”며 이러한 변화와 혁신의 과정에 수반되는 고통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성공의 열쇠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제시했다.
또한 “제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크고 작은 위기를 수도 없이 경험했고, 그때마다 ‘긍정의 힘’이 버팀목”이 되었다며 “저와 함께 긍정의 힘으로 협회를 재탄생시키는 주역”이 되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간 제가 몸담았던 조직을 떠날 때마다 박수를 받았던 것처럼 3년 후 협회를 떠날 때도 여러분의 박수를 기대”한다며 “화보협회를 더 강하고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영구 이사장은 민관을 두루 경험한 보험전문가다. 강영구 이사장은 국민대 졸업, 성균관대 보험경영 석사, 밴더빌트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보험감독원에 입사해 2010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보험업서비스본부장으로 퇴임했고, 같은 해에 제9대 보험개발원장, 롯데손해보험 사외이사, 메리츠화재 사장·윤리경영실장, 푸르덴셜생명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