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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16 1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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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와 미국 상무부(장관 지나 레이몬도)는 대러 수출통제 강화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미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응지원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상무부는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對러시아·벨라루스 수출통제에 대한 온라인 합동 설명회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러 수출통제 공조방안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상무부가 긴밀히 협의하는 과정에서 우리 정부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미국 상무부가 러시아·벨라루스 수출통제에 대해서 특정국 기업에게 양국 정부 합동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설명회는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됐으며, 상무부의 제도 설명에 이어 우리 관심기업들이 사전에 제출한 수출통제 대상 여부 등의 질의서에 대해 상무부가 답변했다. 설명회 동영상은 전략물자관리원 홈페이지에 게재 될 예정이다.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와 유사한 수준으로 대러시아 수출통제 조치에 동참하기로 한 상황에서 이번 합동설명회는 대러 수출통제 전반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여 향후 우려와 혼선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상무부가 직접 우리 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굳건한 한미 경제동맹을 상징한다. 앞으로도 한미 수출통제 당국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애로를 적시에 해소하고 최대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 관계자는 “그간 한국이 러시아·벨라루스 수출통제에 긴밀히 협력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설명회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수출통제 절차 관련 의문점이 해소되어, 러시아·벨라루스에 대한 제재 조치가 실효성 있게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앞으로도 러시아 데스크 운영과 추가 설명회 등을 통해 우리 업계에 관련 정보가 적시 제공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조만간 57개 비전략물자 품목에 대한 수출통제 시행에 앞서 허가신청 가이드라인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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