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국민아이디어를 모아 독창적인 수소전기트램 디자인을 발굴한다.
울산시는 ‘행복한 연결, 울산 트램’이라는 주제로 ‘제12회 울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울산시가 추진 중인 트램사업에 참신하고 심미성을 높일 수 있는 국민의 아이디어 제안과 공공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수소전기 트램 외부 그래픽 △울산도시철도 트램 외형디자인 △트램 정류장 △공공 시각매체 등 4개 분야이며 울산의 트램사업에 최적화된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울산시는 공모 수상작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활용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할 계획이다.
공모방법은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출품신청서, 출품패널, 출품설명서 등을 갖추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9월 5일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울산시는 심사를 통해 27개 작품을 선정 1,500만 원(대상 시상금 50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또 오는 10월 ‘제6회 울산건축문화제’와 공동으로 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가 추진 중인 트램 사업에 있어 울산만의 독창성과 창의적인 공공디자인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울산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공고를 참고하거나 울산시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