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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14 16:06:52
  • 수정 2022-03-17 11: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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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기산업대전(SIEF)에 참가하는 한국전기연구원 전시부스 조감도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명성호)이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2022 한국전기산업대전(SIEF)’에 참가한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약 33평(108m2) 규모의 부스를 구축하여 △탄소중립 △미래 모빌리티 △소부장 △전기 의료기기 △중소·중견기업 지원 분야에서 총 26종의 기술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대표 연구 성과물 중 하나인 ‘고출력 MW급 마그네트론 및 선형가속기 기술’은 진공 공간에서 발생하는 전자빔의 전기 에너지를 고출력 전자기파 에너지로 변환하고, 고에너지 방사선을 방사하여 암을 치료하는 의료 핵심기술이다.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방사선 암 치료기 기술의 국산화를 실현, 의료 분야 외에도 선박·항공·안전·보안용 레이더나 안티드론 시스템, 산업용 가공 및 검사장치, 전자빔 멸균장치 등 전기 에너지 기술 기반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에 활용될 수 있다.


또 다른 성과인 ‘친환경 가스 적용 145kV 차단기 설계기술’은 지구온난화 지수가 이산화탄소의 23,500배로 대기오염의 주범이라 불렸던 ‘SF6(육불화황) 가스’ 사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력기기 분야 신기술이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기술도 선보인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차세대 도심이동비행용 핵심 전기추진 기술과 선박’과 항공기의 추진효율을 10% 이상 향상하는 ‘비접촉 마그네틱 기어 기반 상반회전 프로펠러 기술’,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할 ‘양방향 충·방전 제어 및 통신 기술’, E-모빌리티를 위한 ‘캐비티(Cavity) 공진 방식 무선전력전송 기술’ 등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국내 전기·전력기기 업체들의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국제공인 시험인증 서비스’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사업’이 소개되며, 전시부스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경품도 제공한다.


KERI 문소민 대외협력실장은 “다가올 미래 전기화 세상(Electrified World)에 대해 함께 소통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전시공간을 구성했다”며 “이번 전시회는 성과 소개는 물론, 산업계의 다양한 요구와 제안을 직접 수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한국전기산업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력·에너지 기자재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공사, KOTRA 등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2022 한국전기산업대전(SIEF)’에 참가한 한국전기연구원의 부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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