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를 주관하는 3D융합산업협회(3DFIA, 회장 박청원)가 공학 대학생들이 3D프린팅 산업 현장에서 기술 및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3D융합산업협회는 지난 3월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인공지능(AI)기반 의료 3D프린팅 전문기업인 ‘메디컬아이피(대표 박상준)’에서 직무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직자가 공학계열 대학생들에게 3D프린팅 기술활용 정보와 관련 직무정보를 제공해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우수인력이 해당 산업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직무설명회에는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3D프린팅 온라인 직무설명회(주제 : 적층제조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연사 : 3D시스템즈 코리아 백소령 이사)’과정을 수료한 대학생 80여 명 중 기업견학을 신청한 4개 대학 6명의 대학생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메디컬아이피 재직자와 토론식 세미나와 함께 의료용 3D프린팅 장비와 소프트웨어 및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랩투어 시간을 가졌다.
산업현장 선배들과의 교류를 통해 관련 분야 기술정보와 경력개발에 대한 경험 및 이를 토대로 한 직무 관련 필요역량 등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참석 대학생들의 평균 만족도는 97.5점, 3D프린팅 기술과 직무에 대한 평균 이해 수준은 57%에서 85%로 평균 28% 상승하는 효과를 얻었다.
한편 3D프린팅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해당 산업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대학에는 다양한 직무정보와 실무중심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산업계에는 우수한 인력이 충분히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월 말에는 3D프린팅용 폴리머 소재 전문기업 그래피(대표 심운섭)에서 직무설명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3D융합산업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3D프린팅 분야별 선도기업과 예비 엔지니어인 대학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