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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10 15: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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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글로벌 생산거점 현황


포스코케미칼과 제너럴모터스(GM)가 양극재 합작공장을 캐나다 퀘벡에 건립해, 북미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고 진출을 본격화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양사가 2023년부터 1단계로 약 4억달러를 투자해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대규모 합작공장을 세우고, GM의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2월 공동 발표한 북미 양극재 합작사 설립 계획을 구체화한 것으로, 합작사는 향후 GM의 전기차 사업 확대에 따라 투자 규모를 단계적으로 늘려 나간다.


베캉쿠아는 △광산 인접 원료 공급망과 물류 시설 △낮은 투자비 △산업 인프라와 기술 △풍부한 수력 재생에너지 등을 장점으로 갖추고 있다. 정부에서도 ‘From Mines to Mobility’를 모토로 배터리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북미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2021년 46GWh에서 2023년 143GWh, 2025년 286GWh로 연평균 58% 성장할 전망이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핵심소재이며 북미는 관세정책으로 권역 내 생산이 장려되고 있다.


GM은 2025년까지 북미에서 연 100만대, 글로벌 전역에서 200만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를 통해 북미에 4개의 배터리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하이니켈 양극재를 얼티엄셀즈를 통해 GM의 전기차인 험머 EV, 리릭, 실버라도EV를 포함해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의 배송용 전기밴인 EV600 등 향후 출시될 다수의 전기차에 공급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북미 합작공장 건립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하고 시장 리더십을 강화했다. 한국, 북미, 중국, 유럽에 양극재 생산거점 구축을 추진해 2022년 10.5만톤의 양극재 연간 생산능력을 2025년 28만톤, 2030년 까지 42만톤까지 높일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은 “GM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긴밀히 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춘 생산공장을 건립해 전기차 시대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GM의 더그 파크스 글로벌 제품 개발 및 구매 부사장은 “캐나다는 GM의 전기차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북미 지역의 전기차 밸류체인 성장을 위한 정부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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