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산업 전주기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左부터) 이금선 유성구의회 의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김명수 대전과학부시장, 김찬술 대전시의회 의장, 허태정 대전시장, 박기영 산업부 제2차관, 이상민 국회의원,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고영태 충남대교수(前 가스기술공사 사장),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단장)

수소부품 및 제품의 성능향상과 국내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가 대전에 문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대전광역시와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수소산업 전주기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수소충전소용 밸브, 압축기, 호스 등 부품과 수소추출기 및 수전해 등 다양한 수소 제품의 성능과 내구성을 시험·평가할 수 있는 기관이다.

산업부는 수소경제 추진 본격화 이전인 2017년에 국내 수소 제품 및 부품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센터 구축사업을 기획했으며 대전시와 2018년부터 4년간 총 251억을 투입해 구축을 완료했다.

대전테크노파크와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5개기관이 컨소시엄으로 함께 센터를 구축했으며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위탁운영을 진행했다.

해당 센터는 대전시 유성구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위치해 부지면적 15,479㎡, 건축물 연면적 2,194㎡ 규모로 수소부품시험동과 사무동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120MPa의 초고압 수소시험설비를 중심으로 총 18개 시험 장비 및 8개 시험실을 갖추고 있다.

지원센터는 이러한 시험설비를 활용해 밸브, 압축기, 충전기, 호스 등 수소충전소용 부품과 수소추출기 및 수전해 등 다양한 수소부품과 제품의 성능과 내구성을 시험평가하고 시험평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부터 상용화까지 기업의 수소 제품과 부품개발 및 사업화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제공 예정이다.

시험평가분야에는 △수소부품시험 △수소생산효율 평가시험 △수소충전율 평가시험 △수소품질분석 △연료전지스택 내구성 시험 등을 지원한다. 기술분야에는 △기술컨설팅 △연구개발을 사업화분야에는 △수소부품 및 연료전지 시험 수수료 할인 △수소부품 및 연료전지 부품 홍보 등을 지원한다.

산업부 박기영 2차관은 “국내 수소제품의 안전성 및 성능을 향상하고 우리 수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대한민국이 수소 선도국가로 발돋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