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제조 솔루션 확산 등 스마트 제조 분야의 대응 전략을 모색으로 자리가 마련됐다.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전성배, 이하 IITP),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 이하 산단공)과 공동으로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제조 미래 대응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패권을 위한 국산 제조 솔루션 확산 등 스마트제조 미래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관련기관의 협력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스마트제조 분야에서 선전하고 있는 기업(엠아이큐브솔루션), 유관기관(IITP, 산단공, 경남TP), 스마트제조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1부에서는 지난 10년 스마트공장 도입 성과를 점검하고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이후 10년의 스마트제조 분야의 청사진 제시와 국내 중소 제조업이 부흥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초변화 대전환 시대, 제조혁신의 전략적 방향’ 주제로 서울대학교 주영섭 교수의 기조발제에 이어, 제조 수요기업, 공급기업 및 유관기관 등 각 주체별 역할과 실천 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토론에서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스마트제조의 혁신을 위한 경남에서 그간의 수행한 결과와 스마트공장 고도화 확대 등 제조산업의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향후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경남은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000개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경상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토대로 작년 기준 구축실적 2,030개사로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저변확대 정책과 함께 고도화 지원을 강화해 스마트제조의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부에서는 스마트제조 모범사례인 경남 기업인 태림산업을 방문해 스마트제조 생산라인을 견학했다. 또한 스마트제조 기술 세미나로 ‘국산 제조운영체제(MOS) 개발 현황’, ‘스마트제조와 5G 가치 연결 ’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며 국산 제조 솔루션 개발 사례 및 신기술 등을 공유하였다.
포럼을 주관한 경남TP 노충식 원장과 공동으로 주최한 IITP 전성배 원장과 산단공 김정환 이사장은 “기관 간의 소통·협력채널 구구축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스마트제조를 통한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