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가 산·학·연·관 합동으로 부산지역 산업 및 기업의 디지털전환에 나선다.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은 ‘부산지역 디지털전환(DX)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융합얼라이언스 발족식’을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융합얼라이언스에는 산업지능화협회,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지역대학 산학협력단(부산대, 부경대, 동명대, 동서대, 신라대, 부산외대, 울산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총 2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본 행사는 부산테크노파크의 융합얼라언스 운영계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태환 회장의 ‘산업지능화를 위한 실용화 전략’ 기조연설 등 산업 디지털전환 방안을 위한 현황공유와 다양한 정책제안 등이 다뤄졌다.
기조연설에서는 산업지능화 전환 사례 소개를 바탕으로 밸류체인 기반의 산업디지털 연대 및 산업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 전략 등이 소개 됐으며, 이러한 추진전략을 이끌어갈 지역내 DX협업지원센터 구축 방안에 대한 제안도 이어졌다.
이날 발족된 융합얼라이언스는 산·학·연·관 협업을 통하여 지역내 디지털전환 생태계 조성 방안 수립 및 협업과제 발굴을 위해 구성됐다. △디지털전환 포럼개최 △디지털전환 기술수요 조사 및 분석 △디지털전환 전략 수립 및 협업과제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 할 계획이다.
부산TP는 DX협업지원센터(산업통상자원부) 운영 기관인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지역내 DX혁신거점 구축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의 주요 내용을 기반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부산지역 디지털전환 생태계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TP 김형균원장은 “융합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계기로 디지털경제시대에 제조업 중심의 지역 산업 부가가치를 한 단계 높이고, 디지털경제로 탈바꿈하기 위한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한다. 산·학·연·관 힘을 합쳐 지역내 DX혁신 거점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