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원장 이응기) 자동차센터는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수소충전소 인프라 보급에 나선다.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는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충청도 및 지자체와 협력해 수소차 및 충전소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는 환경부의 ‘수소자동차 및 충전소보급사업’으로 2015년 9월 수소전기차 및 충전소 기반을 구축했다.
201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시험운영을 거쳐 2016년부터 충남도청이 보유한 수소전기차 17대를 포함해 전국으로 보급되는 수소전기차에 대한 원활한 수소충전을 실시하고 있다.
내포수소충전소는 충남 내포신도시 내 주유부지 1,650㎡에 사무동, 설비동, 충전설비의 총 3개 동으로 설치됐다. 개소 이후 2015년 10월부터 지난해 총 3만3,746회, 10만9,828kg을 충전했다.
특히 수소충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대내외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안전관리자의 주기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유지보수 업체를 통한 정기점검, 자율적 시설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전서비스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시간을 확대해 2022년 1월부터 09시~2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증대했다.
충남TP 자동차센터는 내포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아산시 초사수소충전소(아산시시설관리공단 운영), 서산시 수소충전소(한국가스기술공사 운영)를 2019년 11월 완료해 정상운영 중이다. 올2024년 하반기 논산시 수소충전소 준공을 목표로 올해 2월 논산시와 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남도에는 현재 7곳(내포1, 천안1, 당진2, 아산2, 서산1)의 충전소가 운영 되고 있다. 2025년까지 충남도의 15개 기초지자체에 최소 1군대 이상의 충전소를 설치·운영(총 22개소)하고, 2030년까지 33개소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차센터의 이효환 센터장은 “충청남도의 수소경제 실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동차센터는 충청남도 및 기초지자체와 협력해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수소충전소 인프라 보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