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국가나노융합산업 성과를 널리 알리고 회원사 지원을 강화하는 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홍순국)은 15일 그랜드인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 사업계획과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요 안건인 △2021년도 사업실적 △2021년 수지결산 △2022년도 사업계획 △2022년도 수지예산 △임원 신규선임은 원안대로 처리됐다.
나노조합은 지난해 나노융합 혁신제품 기술개발 사업 신규 R&D과제 컨소시엄 선정 및 교육사업, 탄소기술수준조사 등 비 R&D분야 사업 등을 수행했다.
올해는 세계 3대 나노 융합 기술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성장한 나노코리아가 20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해 나노코리아의 가치와 의미가 담긴 신규 로고 및 국가나노융합산업 주요 성과에 대한 특별 영상 등을 제작하여 행사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나노코리아 2022은 오는 7월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또한 나노조합은 나노융합 R&D예산 확보를 위해 ‘나노융합 2030사업 예타 기획’에 참여하는 등 조합의 역할을 제고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홍순국 이사장은 “조합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노코리아를 정상개최 하는 등 사무국 안정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정부 R&D과제 및 ‘기술교육사업’, ‘현장수요기반 실증지원사업’ 등 회원사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LT메탈 노석호 대표와 LX하우시스 이민희 전무가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그리고 4개 임원사 임기 만료 및 대표이사 변경에 따라 임원 변경 및 재선임됐다. 변경 및 재선임 임원은 삼성전기 장덕현 대표, 세메스 정태경 대표, 삼양사 이상윤 CTO이며, 감사인 제이오 강득주 대표는 중임됐다.
또한 나노조합 정종일 사무국장이 신임 상무로 선임됐다. 정종일 상무는 나노조합 설립 시기부터 사업운영 등 조합 업무 전반을 맡아 나노융합산업 활성화에 기여해왔으며,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