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전기 및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주행차 분야 등 12개 사업 146개 신규과제에 총 1,189억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도 자동차 분야 R&D 신규지원 대상 과제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친환경 자동차 분야에 933억을 투자해 117개 과제를 지원한다. 자동차산업기술개발사업(그린카)를 통해서 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한 효율개선 및 배기저감 등 4개분야 핵심기술개발에 17개 과제,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핵심요소기술 개발 관련 12개 과제도 함께한다.

특히 내연기관 전용부품 기업에서 미래차 부품기업으로 전환하려는 기업의 기술력 확보를 위한 전환기 대응 기술개발도 추진한다. 관련 자유공모를 통해 30개 과제를 지원한다.

아울러 엔진기반 차량을 전기차 등 전력기반차로 개조하는 튜닝지원 플랫폼 설계 및 검증기술 개발을 위해 3개 과제를 지원하여, 신차 외 기존 운행 중인 차량의 친환경화도 적극 추진한다.

이어 예타사업인 자동차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전기구동 시스템, 효율향상을 위한 열관리 시스템 기술 및 액화 수소저장시스템 관련 기술 개발 8개 과제도 지원 예정이다.

육상·항공·해상 분야에서 수소를 이용한 모빌리티 개발 시 중소·중견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본설계 기술 제공을 위해 개방형 연료전지 시스템 설계·검증 플랫폼 개발에 4개 과제를 추진한다.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기위해 초고효율의 하이브리드 기술개발을 위해 4개의 신규 과제를 지원한다.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는 256억을 투자, 29개 과제를 지원한다. 국제안전규제 대응과 탑승자 편의를 위한 차량플랫폼 등 기술개발에 19개 과제, 완전자율주행 레벨4의 기술 안전성을 높이고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 센서 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차세대 인지예측 센서 개발 등에 5개 신규과제를 진행한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해소, 핵심부품 기술내재화를 위해 고신뢰성 차량용 반도체 기술개발을 위한 5개의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2월 28일까지이며 사업별로 산업기술 R&D 정보포털과 KIAT과제관리시스템,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