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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20 10:34:00
  • 수정 2022-01-20 15: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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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기술 기업(LG화학)의 국내복귀선정확인서 전달식이 19일 오후 서울 KOTRA 10층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됐다.



LG화학이 정부가 선정하는 제1호 첨단기술 국내복귀(유턴)기업으로 선정돼, 2023년까지 2100억을 투자, 충남 서산에 연5만톤 규모의 플라스틱 바이오 PBAT 생산공장 설립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기술 기업의 국내 복귀를 촉진하기 위한 관련법 제정 후, 첫 사례로 LG화학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다른 국내복귀 사례와 같이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과 관련 규정 및 절차에 따라 지원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지난 7월과 12월에 플라스틱 바이오(PBAT) 기술에 대한 산업부의 첨단기술 확인 및 국내복귀기업 선정신청을 하였으며 관련법에 따른 검토를 거쳐 국내복귀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첨단·공급망 안정 핵심품목 생산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해외사업장 축소 요건 면제 규정 신설 이후 첫 번째 사례로, 향후 첨단산업의 국내복귀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전까지는 해외사업장을 양도 및 청산하거나 해외사업장 생산량을 25%이상 줄여야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일본 수출규제와 팬데믹 상황에 따른 공급망 차질이 이어지며 첨단기술 보유기업에는 지원요건이 완화됐다.


LG화학은 사업계획서에서 23년 12월까지 충남 서산에 연 5만톤 규모의 PBAT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22년 3월 착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총 투자 규모는 약 2,100억원에 달하며, 향후 PBAT 시장의 성장추세에 따라 확대될 수 있다.


이번 LG화학의 이번 LG화학의 PBAT 사업 국내복귀는 첨단산업에 대한 국내투자 확대라는 관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플라스틱 바이오 PBAT소재는 합성수지의 일종인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으로 자연에서 산소, 열, 빛과 효소 반응으로 빠르게 분해하는 특성이 있어 일회용 플라스틱의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 바이오플라스틱 시장 규모가 2020년 12조원규모에서 2025년 31조원으로 확대 전망됨에 따라 PBAT의 세계 수요 역시 2020년 30만톤에서 2025년 112만톤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동안 LG화학이 PBAT 사업을 해외에 증설 투자하지 않고 국내에 투자하도록 오랫동안 협의를 추진해왔다”며 “이번 LG화학의 국내복귀 선정을 통해 의미있는 결과가 도출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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