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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7 15:51:42
  • 수정 2022-01-17 16: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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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中)이 신상묵 프로토텍 사장(맨 右)으로부터 3D프린팅 출력서비스와 안전 작업 환경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 조경식 제2차관은 1월 14일(금), 삼차원프린팅 토탈 솔루션 기업 ‘프로토텍’에 방문해 3D프린팅 제품 제조 과정에서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제기된 삼차원프린팅의 안전 이슈에 대응해 삼차원프린팅서비스기업의 안전한 삼차원프린팅 이용 환경 조성을 독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방문에서 조경식 제2차관은 3D프린터를 이용해 의료·자동차·항공기 부품을 출력하는 과정을 시연하면서 정밀성이 요구되는 산업 제품 제조 수단으로 3D 프린터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후처리실 환기시설, 금속화재용 소화기, 사용 물질에 따른 물질안전보건자료 비치 등 안전한 삼차원프린터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준수해야 할 사항을 제조현장에서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조경식 제2차관은 “3D프린팅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안전한 3D프린터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선결과제”라며, “과기부도 3D프린팅 산업이 튼튼한 안전 기반 하에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민간 기관·기업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상묵 프로토텍 사장 또한 “대한민국 3D프린팅 산업을 대표해 과기부 차관님께 3D프린팅 산업의 현황과 프로토텍의 선도적인 기술, 모범적인 안전관리 현황을 설명드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제조 산업이 3D프린팅 기술을 안전하게 접목하며 제조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프로토텍의 기술과 안전 작업 현황을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프로토텍은 현재 폴리머 분야 세계 1위 3D프린터 제조사인 스트라타시스(Stratasys)의 아시아에 위치한 3개 플래티늄 파트너 중 하나이며, 트럼프(TRUMPF), 데스크탑 메탈(Desktop Metal) 등의 금속 3D프린터와 그 외 3D스캐너, 3D SW 등 토털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또한 2000년 중반부터 시작해온 3D프린팅 및 제작서비스를 전문화하기 위해 2017년 업계 최초 AS9100(항공우주 품질경영시스템)인증을 받고 국내 항공업체들과 함께 항공분야의 3D프린팅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아시아 최초로 GMN(Global Manufacturing Network) 멤버로 선정돼 3D프린팅의 선진 기술을 국내외에 전파하고 있다.



다음은 신상묵 프로토텍 대표의 인터뷰 내용 전문이다.


▲ (주) 프로토텍 신상묵 사장

㈜프로토텍은 199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문 3D프린터 및 3D 프린팅 기술 사업을 시작한 이래, 대한민국의 3D 프린팅 산업을 이끌어오고 있습니다. 20년 이상의 업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 전자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과, 1천여개가 넘는 중소기업, 기관, 그리고 학교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만큼, 제조에 있어서 안전 수칙을 지키고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공급처와 수요처 양측에 모두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제조에 있어서 3D프린팅 사용자의 안전을 철저히 신경 쓰는 것, 그리고 작업 환경을 청결히 관리하는 것이 저희 프로토텍에게 중요한 일 일 수밖에 없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 프로토텍이 시도하는 것들은 대부분 대한민국 최초입니다. 저희 프로토텍은 단순한 3D도면의 출력을 넘어 대한민국 3D 프린팅 기술의 활용을 글로벌 수준으로 이끌기 위해, 국내 최초로 AS9100 인증을 취득하고 산업 요구 규격을 충족시키는 부품을 생산하며, 지속적인 R&D 투자를 바탕으로 정밀 항공, 자동차 부품을 개발하는 등 사업의 영역을 기존의 장비의 영역에서 기술의 개발까지로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대한항공과 공조하여 3D프린팅 항공 부품 역시 개발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도전하는 것은 편한 일도, 쉬운 일도 아닙니다.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원들은 저희에게 무엇보다 소중하고 고마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 프로토텍은 출력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선제 대응하는데 각별히 신경 쓰고 있습니다. 3D프린터 설치 공간과 후처리 작업 공간을 별도로 분리했으며, 각 장비실별 부산물 배출을 위한 창문과 국소배기장치 등을 구비했습니다. 또한 유해 물질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독마스크 등 개인보호구를 비치하고 후가공 화학 물질 또한 별도 분리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폴리머 소재 및 금속 소재 역시 별도 보관하고, MSDS와 삼차원프린팅 안전이용 가이드라인도 비치하며,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모든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금일 과기부 차관님께서 저희 프로토텍을 방문하여 주시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저희 프로토텍을 격려하여 주셨습니다. 또한 저 역시도, 대한민국 3D프린팅 산업을 대표하여 과기부 차관님께 3D프린팅 산업의 현황과 프로토텍의 선도적인 기술, 모범적인 안전관리 현황을 설명드릴 수 있어 영광이었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제조 산업이 3D프린팅 기술을 안전하게 접목하며 제조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프로토텍의 기술과 안전 작업 현황을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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