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우천면 문암리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사업이 올 3월 착공됨에 따라 강원도 수소경제 활성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횡성군은 수소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우천면 문암리 117번지 일원 8,809㎡(2,664평) 부지에 30.36Mw/H 규모의 발전소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사업비는 2,100억원 규모로 3개사(코엠퓨얼셀외 2)가 10Mw/H씩 발전을 하게 된다. 발전소는 2019년 6월 산업부의 전기사업허가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개발행위, 도로굴착허가 등 인허가를 완료했으며 오는 3월 착공과 내년 6월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발전소 유치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반경 5km에 일반지원금은 발전 시작 후 1년이 지난 후 매년 3천만원씩 교부된다. 발전을 시작하는 2023년에는 특별지원금 6억원이 지원되며, 매년 지역 일자리 34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조형용 미래전략과장은 “ 발전소 뿐 아니라 수소충전소 건립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서며론 향후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에서 발행하는 폐열을 재활용, 스마트농업과 접목하여 횡성군의 농업정책 방향 또한 대전환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정부에서는 RPS제도(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도입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 포인트를 10%에서 20%로 상향하고 정기적으로 상향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