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양극 소재 사업과 대기환경 사업을 진행하는 에코프로(대표 이동채)가 전 가족사 직원 복지혜택 증진을 위해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 올해 1월 시행에 나선다.
에코프로는 지난 연말 가족사에서 보유하고 있던 비엠 주식 10만주를 기금으로 출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30일 종가기준으로 약 500억원에 달하며 올해 에코프로 및 전 가족사에서도 총 80억의 기금 출연이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기금법인은 지난해 12월 23일 공동근로복지기금협의회를 개최해 △자녀학자금 △의료비지원 △복지포인트 △건강검진 등 시행 1차연도의 운영항목을 확정한 바 있다.
에코프로는 기금협의회 활성화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 새로운 복지제도를 발굴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보다 선진화된 복지시스템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대기오염 방지 및 사후처리 부문인 환경사업과 리튬이온배터리 양극소재 산업을 양대축으로 성장해왔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우리나라 대기환경 산업의 경쟁력을 견인하며, 핵심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은 세계적인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기술을 통해 전기차 시대의 진입으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