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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4 1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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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비롯, 여러 동맹국들이 비축유 방출에 동참하기로 합의하며 국제 유가가 일정 수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자원부)는 23일 자료를 통해 정부가 317만 배럴 규모의 비축유를 방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1월23일 한국을 비롯해 미국·일본·인도·중국 등 세계의 주요 석유 소비국들이 연대하여 급격하게 상승한 국제유가를 안정 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한 것에 대한 결과이다.

이에 10월 넷째 주에 배럴 당 85.13 달러를 기록했던 국제 유가는 11월 셋째 주에 배럴 당 80.98 달러를 기록하며 하락한 모습을 기록했다.

또한 11월 중반,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인 △오미크론의 출현 △OPEC+ 증산 기조 유지 등의 영향이 더해짐에 따라 12월 셋째 주에 배럴 당 74.1 달러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317만 배럴은 정부 비축유 9,700만 배럴 중 약 3.3%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잔여 비축물량으로도 약 103일 지속 가능한 양으로 향후 돌발적인 석유수급 위기가 발생 시에도 충분한 대응능력을 갖춘 것이라고 밝혔다.

금번 방출은 내년 1월부터 3개월 동안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원유 208만 배럴은 1년 이내 대여방식을 통해 국내 정유사로 방출하며, 109만 배럴은 △등유 △프로판 등에 판매 예정인 석유제품으로 입찰 방식을 통해 최고가 낙찰기업에게 방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기영 산업부 2차관은 “금번 방출 이후에도 국제 유가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며, “금번 방출은 유가 외에도 겨울철 잦은 기상악화로 인한 정유사 수급 불안 등을 사전 해소함과 동시에, 동절기 수요가 많은 등유·프로판을 혼합 방출함으로써, 일시적인 석유제품 수급차질 발생 우려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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