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및 엔지니어링 회사인 린데의 한국법인 린데코리아가 고속도로 휴게소 내 수소충전소의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수소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린데코리아㈜(대표 성백석)는 충남 천안 망향 고속도로휴게소 수소충전소의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수소충전소는 린데코리아에서 소유하며 운영 및 유지관리(Build-Own-Operate; BOO)를 진행하게 된다.
충전소 운영에 필요한 수소는 평택공장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린데의 ‘IC90 Twin’ 압축기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700바(Bar)의 압력으로 승용차·버스를 충전할 수 있다.
성백석 린데코리아 대표는 “망향 수소충전소와 아직 구축 중인 충전소들을 시작으로 수소 모빌리티 어플리케이션 부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한국에서의 수소 공급망 구축 및 관리를 위해 역량 향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린데코리아는 이 밖에도 현재 5기 △충남 입장 △충북 음성 △경기 화성 △대전 유성 △경기 평택의 기체수소 충전소가 구축 중에 있으며, 2022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