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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15 10: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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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이동체 시장의 매출이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모습을 보이는 한편, 공공부문 의존도가 높은 시장의 특성 상 민간으로의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원천기술개발사업단(단장 강왕구, 이하 사업단)은 ‘2020년 무인 이동체 산업 실태조사’를 통해 총 308개 국내 무인이동체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전반의 현황을 파악하는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국내 무인이동체 기업의 총 매출액은 6,784억원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39.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무인이동체의 매출액 중 공중 분야가 5,484억원으로 전체의 80.8%를 차지하며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외 △육상 811억 원 △해양 407억 원 △임무장비 82억 원 순을 기록했다.

공중 분야가 대부분의 매출액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국내 무인이동체 인력은 주로 △공중 분야 76% △R&D 직무 68.1%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학사 이상의 학력을 가진 인원이 전체의 92.6%를 차지했다.

기업 중 자체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62.3%이며 사업장의 소재지는 절반 이상인 58.8%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무인이동체 사업 업력 5년 이하의 기업이 65.9%로 대다수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10년 이상 된 기업은 9.7%에 불과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전체 매출액 중 66.5%가 정부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 20%, 기타 13.4%를 기록하며 대부분의 매출이 공공발생한 것으로 조사되며 공공부문 의존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점차 성장하는 무인이동체 분야로 인해 2020년 총 1,328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졌다. 그 중 기업 자체 75.9%(1,008억 원), 정부지원 24.1%(320억 원)로 조사되었으며 총 투자의 76.4%(1,015억 원)가 연구개발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밝혀졌다.

향후 2023년까지 5,021억 원의 투자가 추가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연구개발 △시설·장비 △교육·훈련 순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주원 과기정통부 융합기술과 과장은  “정부의 다각적인 정책에 힘입어 높은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무인이동체 원천기술 개발사업 등 정부의 연구개발 과제들이 완료되는 2020년대 후반 쯤 내실있는 성장기에 들어설 것”이라며, “아직 국내 무인이동체 시장이 공공부문 의존도가 높은 바, 민간 시장 확대를 위한 각종 서비스 등 사업모형 개발·확대 노력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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