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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06 14: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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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129_국립중앙과학관_E-pit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를 구축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이피트)를 설치하고 지난달 2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pit은 현대차가 모터스포츠 레이싱의 피트 스톱(Pit stop)에서 영감을 받아 전기차 충전 관련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다.


국립중앙과학관 E-pit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4월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을 시작으로 주요 도심 3곳 △을지로 센터원 △기아 강서 플래그십스토어 △송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 이어 구축한 네 번째 도심형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다.


이번 충전소는 올해 2월 공공기관 소유 유휴부지 중 일부에 민간 기업이 초고속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전력 및 부지 등을 지원한다는 정부 계획이 발표된 이후 처음 설치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라는 의미가 있다.


특히 대전시청 및 주요 IC 부근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은 인근 교통량이 하루 약 2만 대 이상으로 추정돼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중앙과학관 지상 주차장에 마련된 충전소에는 최대 26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가 설치돼 있다.


또 현대자동차그룹은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도 충전소를 개방한다. 국내 충전 표준인 DC콤보 타입1을 기본 충전 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E-pit에서 충전 가능하다. 하지만 타사 차량의 경우 충전 소요 시간·금액 등 상이하며, 어댑터는 사용이 불가하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아이오닉 5, EV6, GV60 등 전기차 출시와 함께 고객들의 충전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립중앙과학관 E-pit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를 개발하는 데 앞장서는 한편,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연내 서울역사, 광명 오토랜드, 제주에 E-pit를 구축해 내년 상반기 중 운영을 시작하고, 판교와 광주 등에도 E-pit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올해 4월 정식 런칭한 E-pit는 가입 회원 2만여 명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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