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 KIAT)은 3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 기술 코디네이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은 공공연구기관이 축적한 전문 기술·인력·인프라를 활용하여 소부장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협의체다. 지난해 4월 32개 기관이 참여해 출범하였으며, 올해 5월 37개로 확대됐다.
이날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사업을 담당하는 공공 연구기관의 기술 코디네이터들이 참석하여 지난 1년간의 운영 현황과 실적, 활동 현황을 발표했다.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사업은 소부장 기업의 애로기술을 실시간으로 접수 받아 해결 난이도 및 시간에 따라 3단계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관별 기술 코디네이터는 관련 분야 전문가를 매칭하고, 지원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 사업에서는 1월부터 소부장 기업 743개사의 기술지원 신청을 받아, 이달말까지 454개사에 현장자문, 기술지도 등을 지원했다.
융합혁신지원단의 통합지원창구인 기업지원데스크는 지난 10월 소부장뿌리기술대전을 포함한 5개의 소부장 행사에서 상담부스를 운영하여 395건의 현장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도 거뒀다.
융합혁신지원단의 기술지원이 필요한 소부장 기업은 홈페이지(융합혁신지원단.org), 대표번호(02-6009-8000), 상담창구(한국기술센터 17층)를 찾으면 기업지원데스크에 상주 근무하는 전문기술상담위원의 기술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