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UAM 등 새로운 수송기기의 등장으로 경량화 소재에 대한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알루미늄 합금 소재 신기술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재료연구원과 대한금속재료학회 공동주최로 오는 12월9일 13시30분부터 경남 창원 한국재료연구원 연구 1동 2층 세미나실에서 ‘2021 알루미늄 기술교류회’가 개최된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알루미늄 기술동향을 주제로 알루미늄 합금의 기술개발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산학연 관계자가 모여 향후 기술 개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경량화 소재인 알루미늄 합금은 가격 및 공급 측면에서 가장 유용한 소재로 산업계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를 위해 강도, 성형성 등 기존의 구조적 요구 특성 뿐만 아니라 방열, 기밀성 등 기능적 요구 특성 확보가 동시에 필요하다. 또한 인공지능 활용을 통한 합금 개발 기간 단축 기술, Tesla Giga Factory와 같은 대형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신공정기술 등 기술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에 기술교류회에서는 △고압주조 알루미늄 블록 개발(조진우 현대차 마스터) △알루미늄 합금의 주조 조직 및 열처리 조직 변화 예측 모델 개발 현황(정인호 서울대 교수) △알루미늄 부품 품질향상을 위한 신 주조공정 해석기법 개발 사례(윤중묵 애니캐스팅 소프트웨어 상무) RUSAL 최신 합금개발 현황 및 저탄소 알루미늄 추세(RUSAL KOREA) △적층제조용 알루미늄 합금의 개발현황과 적용분야(강민철 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 △고분해능 미세조직 분석기법 소개(안재평 KIST 박사) △주조재에서 응고 후 냉각속도의 영향(김수배 재료연구원 박사) △알루미늄 국가연구실 소개(어광준 재료연구원 박사) 등이 발표에 나선다.
세미나는 유료이며 참가 신청은 이메일(y.cho@kims.re.kr 또는 keuh@kims.re.kr) 또는 전화(055-280-31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