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접착및계면학회(회장 박종만)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업계의 지속성장 및 발전방향에 대해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접착및계면학회(회장 박종만)가 주최하는 ‘2021년 한국접착 및 계면학회 추계특별심포지움’이 11월18일부터 20일 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는 한국접착 및 계면학회의 제2의 도약을 위한 20주년 기념 특별추계심포지엄으로 코로나로 인해 국제발표 비대면, 국내발표 대면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됐다.
국외 강연자로 일본, 중국, 베트남, 타이완 등의 저명학자들과 국내 접착 및 계면 분야를 대표하는 여러 저명 인사들을 초청해 토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첫째날에는 △중국 베이징대학교의 Junying Zhang 교수가 고성능 에폭시 수지의 기능화 전략 △일본 교토공과대학 Kimihiro Matsukawa 교수가 유기농 하이브리드 소재의 기능성 코팅 등에 대해 발표했다. 더불어 한국접착 및 계면학회의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를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한국화학연구원 이재흥박사가 기조강연으로 ‘한국 화학소재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제언’ △ 한국신발피혁연구원 천제환실장이 ‘신발용 접착제: 과거, 현재와 미래’ △국도화학 박종수 부회장이 ‘전자 운송을 위한 에폭시 솔루션’ 데크카본 김광수 회장이 ‘탄소섬유복합소재: 국방소재 관점의 국산화 및 산업화 동향과 발전방향’등에 발표했다.
마지막 날에는 △탄소중립과 미래의 제조산업 △지속가능형 접착코팅소재 △고기능성 접착코팅소재 개발에 대해 토론이 이뤄졌다.
한국접착 및 계면학회는 학술발효와 토론, 전문인력 양성에 의한 학술연구의 진흥과 학문 및 기술수준의 향상, 학·연·산 협동연구의 촉진과 외국 학회와의 교류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그동안 전임회장들의 각고의 노력과 700여명 회원들의 도움으로 ‘접착 및 계면’학회지의 학진등재지 선정을 비롯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해 왔다.
또한 최근 의료, 전자, 스포츠,레저 자동차, 항공우주, 조선, 토목, 나노, 환경, 에너지 등 스마트 소재 분야에서 다양하게 확대돼가는 접착 및 계면 분야에서 기업체와 학·연 간의 산업협력 체제를 건실하게 구축해 가고 있으며 정부 부처 및 관련 학회들과도 유기적인 교류 및 협조 또한 진행하고 있다.
접착및계면학회 박종만 회장은 “20주년 학회 위상에 걸맞은 학회지인 ‘접착및계면’의 학진등재 후보지에서 학진등재지로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관련 기업체, 연구소, 대학과 더불어 학회간의 보다 유기적인 관계도 지속적으로 이루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