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화학, 그린에너지, 금속소재·부품 등을 핵심 전략산업 거점으로 육성 중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투자 환경을 알리고 기업 상담에 나섰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11월17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는 ‘제9회 국제첨단소재 및 융복합기술대전’에 참가하여 기능성화학, 그린에너지, 금속소재·부품 등 전략산업 거점의 투자환경을 알리고 기업 상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유일 첨단소재 전문전시회로 금속, 화학, 세라믹, 탄소, 나노,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첨단소재 분야 8개국 130개사가 참여한다.
광양경제청은 이번 전시회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율촌, 황금, 세풍, 대송산단 등 GFEZ 입주 여건과 투자환경의 장점을 홍보하는 등 전시회에 참가하는 소재 분야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 활동을 추진했다.
전시회를 방문한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화학, 철강, 이차전지 등 소재 분야 강점을 갖춘 GFEZ가 첨단소재 산업의 주요 생산기지로 자리잡아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FEZ는 전남 여수, 순천, 광양과 경남의 하동을 아우르는 지역으로 포스코광양제철소와 여수국가산단 등 제조업단지와 함께 국제항만인 광양항을 통해 활발한 수출입이 가능한 물류단지의 시너지를 통해 역동적인 국제무역도시로 도약하는 것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부와 함께 핵심전략산업으로 △기능성화학 △그린에너지 △금속소재·부품 △물류·운송 등을 선정했으며, 광양만권 율촌제2산단을 광양항 개발과 관련된 준설토를 활용해 국책사업 연계형 계획산단으로 조성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