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하이솔루스가 전북 관주에 최첨단 수소기술 연구개발 센터를 착공하고, 대형 상용, 튜브트레일러 선박 등에 쓰이는 기술개발 및 평가, 테스트 설비를 자체 구축한다.
일진그룹의 친환경 수소연료저장 솔루션(수소연료탱크+모듈) 전문기업인 일진하이솔루스(대표 안홍상)가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R&D센터를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지난 11일, 전라북도 완주군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R&D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이번에 착공한 R&D센터는 12,249㎡ 규모 총 3,712평 대지에 연면적 6,944㎡의 2,104평, 지상3층 규모로 지어지며, △연구동 △개발동 △평가동 △시험동 등으로 구성된다.
일진하이솔루스는 R&D센터에서 기존 승용차, 상용차 수소저장시스템 성능 향상 연구와 함께 대형 상용, 튜브트레일러, 선박, 철도, 도심형항공기 등 미래 수소모빌리티용 신제품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일진하이솔루스 관계자는 “수소저장시스템에 대한 국제 안전 인증이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인증 테스트 시스템을 자체 구축해 제품 경쟁력 향상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R&D센터 신축을 통해 체계적인 연구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여 기술 최상위 업체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